하남 감일고, 과학을 플레이하다! 2026 감일고 창의융합교육 페스티벌
탄소중립교육과 결합된 학생 주도형 STEAM 체험 부스3일간 성황리에 운영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01 22:26:53
[뉴스힘=박노신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내 감일고등학교는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26 감일고 창의융합교육 페스티벌–과학을 플레이하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 직접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주도형 탐구 축제로 마련됐다. 사전 선발된 1·2학년 학생 40여 명이 선도 실험팀으로 참여해 총 8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1층 중앙현관과 4층 과학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체험 부스는 수학·과학·환경·SW 분야를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학수사대–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혀라(루미놀 혈흔 반응, 지문 채취, 비밀편지 구연산 탄화 실험) ▲나의 DNA 탐구(구강 상피세포 DNA 추출) ▲초음파 레이더 거리 측정(아두이노 기반 공간 탐지) ▲우유로 플라스틱 만들기(카제인 단백질 응고 원리 체험) ▲인터랙티브 물리 시뮬레이션 ▲테슬라코일을 활용한 전자기장 체험 ▲음료 성분표는 믿어도 될까(비타민C 정량 측정 실험) ▲커피찌꺼기 키링 만들기 등이 운영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해 진행된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점토로 재활용해 키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험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체험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교과서 속 과학 원리를 직접 설계하고 설명하며 공유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를 담당한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배운 내용을 친구들과 나누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융합교육과 탄소중립 실천이 학교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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