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품질 미흡지역 재점검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8-30 22:35:21
[뉴스힘=박노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형철, ‘NIA’)은 ’25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전송속도가 느리거나(품질 미흡) 전파 신호 세기가 약한(접속 미흡) 것으로 확인된 총 87개소에 대해 품질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79개소는 개선됐으나 8개소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내 시설과 지하철의 품질 미흡 지역·시설을 중점 점검했으며, 공동망 2.0 기술을 적용하여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고속철도 품질 미흡 구간은 설비투자가 완료되는 올해 말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① 실내 시설
점검 유형별로 살펴보면 실내 시설은 5세대 이동통신 접속 미흡 시설 24개소와 LTE 품질 미흡 지역 6개소를 포함한 30개소 모두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고,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개선 전 33.61Mbps에서 개선 후 99.34Mbps로, 개선율 196% 수준으로 품질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② 지하철 구간
한편, 지하철의 통신 품질 점검 결과, 5G는 전체 13개 미흡 구간 중 12개(92%)가 개선된 반면 1개 구간은 여전히 미개선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13개 미흡 구간 중 9개 구간은 통신사별 단독망으로 모두 개선됐으나, 5세대 이동통신 공동이용 지역은 4개 구간 중 1개 구간이 미개선 됐다. LTE의 경우 44개 미흡 구간 중 37개(84%)가 개선됐으나, 7개 구간은 아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 결과 5G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개선 전 354.34 Mbps에서 개선 후 약 87% 향상된 661.54Mbps로 나타났으며, LTE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52.84Mbps에서 118.98Mbps로 약 125% 향상됐다.
③ 고속철도 구간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품질평가 결과 미흡 구간이 다수 발생한 고속철도 경부·호남선 구간 중 이용객이 많은 핵심 구간(평택지제-대전, 대전-밀양, 동대구-울산, 오송-익산, 익산-전주)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전까지 개선(3사 장비 연동)을 완료하여 명절 귀성길 고속철도 통신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며, 하반기 중 경부·호남선 잔여 구간에 대한 공동망 2.0 시설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고속철도 품질 미흡 구간에 대해서는 공동망 2.0 개선 일정을 고려하여 품질개선 정도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통신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신사의 설비투자가 필수적이므로, 지속적인 품질평가와 미흡 지역 재점검을 통해 이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여전히 품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8개 지하철 구간과 경부·호남선 등 고속철도 구간에 대해서는 하반기 품질평가 시 더욱 엄격하게 점검하여 실질적인 개선 여부를 끝까지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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