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장관-민주노총 위원장 면담 개최

예산안 편성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과정에서 노동계와의 소통 강화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7-28 23:17:13

▲ 기획예산처
[뉴스힘=박노신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7월 2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방문하여 양경수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올해 기획처 출범 이후 민주노총 위원장과의 최초의 면담으로, 민주노총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노동계의 의견을 미리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경수 위원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돌봄 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중심으로, 상병수당 본사업 시행,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사회보험 지원 확대, 돌봄사업 및 공공병원 지원 확대 등 노동·복지제도 전반에 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일터 안전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투자 확대 등도 제안했다.

이에 박 장관은 노동계의 건의 사항에 대해, “AI 전환, K자형 성장 양극화 등 구조적 변화에도 노동의 가치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금년 4월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 등 노동시장 격차와 고용 불안정성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 중”임을 설명하고, “탄탄한 일자리 기반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면서도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금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향후 예산편성 및 9월부터 운영될 공무직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노동·복지분야 건의사항을 중점 살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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