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지역/기초 연구개발 투자 현장 간담회 개최

대구·경북권 연구개발 투자 현장 의견수렴 및 코로나19 방역 대응상황 점검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2-01-25 17:25:18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월 25일 화요일 오후 2시에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포항공과대학교 내 위치)를 방문하여 지역/기초 연구개발 투자 전략 수립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 현장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포항공과대학교의 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수도권 인프라 집중과 인구감소, 청년인재 유출로 ‘지역위기’ 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청년 인재 및 스타트업 육성,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혁신역량 제고 등 연구개발에서 일자리 창출까지 지원하는 투자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세계 기술구역화(블록화) 추세 속에서 국가 과학기술역량을 쌓아가는 기초원천 연구가 중요한 상황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청년 연구자 지원과 함께 대학의 집단기초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향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공과대학교 총장(김무환), 금오공과대학교 총장(곽호상),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강병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김근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재일) 등 지역 산·학·연·관 대표들(15명)이 참여하여 지역혁신과 청년인재 육성, 지역의 기초연구 지원방향 등 정부연구개발 투자 관련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역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혁신 벤처 및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의 조성이 중요하며 이를 연구개발 투자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히고, “또한, 청년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구기회와 경력경로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집단연구 지원, 연구시설 확충 등 우리나라 지역대학의 기초연구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이경수 본부장은 포항공과대학교를 방문하여 학사과정 및 연구실 운영현황 등 코로나19 방역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방역수칙 준수, 직장 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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