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반려견 순찰대와 첫 야간 합동순찰…감일동 안전 살핀다

하남경찰서·자율방범대 감일지대·반려견 순찰대 등 30여 명 참여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11-04 23:08:20

▲ 지난 3일 저녁 감일동 일대에서 진행된 야간 합동 순찰 현장을 찾은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경찰서, 자율방범대 감일지대,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다짐하며 다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힘=박노신 기자] 귀여운 반려견들이 동네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가 경찰·자율방범대와 함께 감일동 야간 합동순찰을 펼치며 안전한 동네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하남시는 지난 3일 저녁 하남경찰서, 자율방범대 감일지대와 함께 감일동 통학로 및 상가 밀집 구역 일대에서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감일권역 파출소 미설치에 따른 지역 치안 공백을 보완하고, 어린이 통학로와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주변의 생활 속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월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 이후 경찰과 자율방범대가 함께한 첫 합동순찰로, 지역 안전을 위해 기관과 주민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순찰에는 하남위례파출소와 자율방범대 감일지대, 감일동 반려견 순찰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반려견 9마리도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감일문화공원, 감일스윗시티 10단지 일대 약 1.2km 구간을 1시간가량 순찰했다.

참여자들은 이동하면서 통학로와 상가 주변의 방범 시설물을 점검하고, 범죄 취약 요소와 도로·시설물의 안전 위험요인을 살폈다. 이와 함께 펫티켓 캠페인도 진행해 시민들에게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시범 운영 중인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적인 산책에 지역 안전 활동을 더한 시민 참여형 치안 모델이다. 위반사항 및 위혐요인 등을 발견해 안전신문고에 일평균 1.5건을 신고하는 등 지역 안전활동에 협력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합동순찰은 경찰과 자율방범대, 주민, 반려견 순찰대가 한마음으로 동네 안전을 살피고 펫티켓 캠페인까지 함께 펼친 뜻깊은 민·관·경 협력 사례”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은 감일동을 시작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문화와 안전한 하남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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