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용인을 AI 교육의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육감실’ 두 번째 만남... 학부모 현장 목소리 청취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30 23:14:21

▲ 안민석 교육감이 용인 기흥중학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힘=박노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용인 기흥중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교육감이 도내 31개 시·군을 직접 찾아 지역의 교육 현안과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경기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화성·오산에서 첫 문을 연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학부모와 이상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 용인시의회 임현수 의원 등 용인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10명, 지구장학협의회 대표 교장 11명 등이 참석해 용인 지역 교육 현안과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민석 교육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AI 교육 특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용인이 AI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참석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체험학습 운영의 어려움과 교사 부담 ▲디지털 격차 없는 AI 교육체계 구축 방안▲정규 교육과정 내 RAS 교육 확대 ▲인터넷과 미디어 공간으로 확산되는 유형의 학교폭력 대응 방안 등 교육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안 교육감은 체험학습 운영에 따른 교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 노력과 AI 교육위원회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AI 교육체계 구축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악기 교육 등 RAS 교육 추진 사례를 소개하고,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는 사후 대응뿐 아니라 독서·예술·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 간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교육적 접근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통학로 안전 문제 ▲통학구역 조정 ▲특수교육대상자 교육환경 개선 등 학교와 지역의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 답변하며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0월 1일 성남시에서 세 번째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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