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너른강 예술이음'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본격 운영
전통 국악부터 서양 클래식 렉처콘서트까지… 관내 24개교 대상 맞춤형 예술 경험 제공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7-01 22:43:50
[뉴스힘=박노신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의 예술 인프라를 연결하는 '너른강 예술이음, 2026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을 본격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국악과 서양 클래식을 아우르는 융합형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세대와 문화를 잇는 폭넓은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과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한 학교를 우선 선정해 관내 24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인 '너른강 국악마당'에서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봉산탈춤, 사자놀이, 사물판굿 등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아리모리 앙상블은 대금, 가야금, 바이올린, 드럼 등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영화 OST 등을 국악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사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렉처콘서트 '예술, 미래가 되다'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과 함께 자신의 음악 인생에 담긴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생들은 공연 감상을 넘어 예술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도 함께 갖게 된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지며, 교육지원청은 운영 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심상웅 교육장은 "광주하남 지역의 우수한 예술 인프라를 학교 교육과 연계해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학교예술교육 생태계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예술 경험과 진로 연계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6 제2회 너른강 어울림 예술제'를 개최해 학생들의 예술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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