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중장기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국가 예찰 프로그램 마련
국가 예찰 대상 질병을 확대(3종 → 4종)하고 물량 기반에서 위험도에 근거한 과학적·통계 기반 예찰 체계 구축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28 22:58:19
[뉴스힘=박노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에서 인수공통전염병을 효과적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인체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현행 인수공통전염병 예찰 체계를 개선한 중장기 예찰 계획을 마련하여 ’27년 1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4년 미국에서 닭·오리 이외에 젖소 등의 포유류와 농장 근로자에게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포유류 AI’)가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예찰 체계, 발생 시 긴급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중장기 예찰 프로그램은 정책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을 조기에 검출하여 동물 질병 확산 방지와 인체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과학적 통계 기반의 예찰 물량을 설정하고, 예찰을 통한 조기발견·대응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상, 지역, 시기 등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한 중장기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예찰 프로그램의 주요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찰 대상 질병을 국내·외 질병 발생 상황, 동물·사람 질병 발생 위험도를 고려하여 대상 질병을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개선했다.
둘째, 예찰 대상 질병별 기대유병률을 고려하여 과학적인 통계적 기법을 적용한 예찰 물량을 산정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셋째, 포유류 AI 검출률을 높이기 위해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기와 지역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검사를 시행한다.
넷째, 중장기 예찰 프로그램에 따라 지방정부(가축위생시험소) 검사 물량 증가를 고려하여 검사시료 채취 인력·예산을 지원토록 했다.
다섯째, 예찰 결과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매 분기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예찰 프로그램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기적(3∼5년 단위)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농식품부는 국민건강 보호와 동물보건에 중요한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해 중장기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예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는 원헬스* 관점에서 동물 단계에서 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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