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를 준비하는 ‘웰다잉 교육’ 운영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감일종합사회복지관서 진행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28 20:21:34
[뉴스힘=박노신 기자] 하남시가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보다 의미 있고 행복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함께 삶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감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웰다잉의 의미와 필요성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관계와 마음을 살피며, 앞으로의 삶과 가치관을 정리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건강한 노년을 위한 생활습관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더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보다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첫 회차인 10월 1일에는 ‘아름다운 세상의 끝으로의 시작, 행복한 웰다잉’을 주제로 웰다잉의 의미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웰다잉 생활을 설계해본다.
2회차에는 ‘공감, 마음 나누기(감사·화해·용서)’를 주제로 푸드테라피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인생노트 작성을 통해 지나온 삶을 회고하며 자신의 삶이 지닌 의미를 되돌아본다.
3회차 ‘긍정적인 삶이 주는 인생의 변화’에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에 대해 알아보고, 인생노트 작성을 통해 앞으로의 삶과 자신의 가치관을 정리해본다.
마지막 4회차에는 ‘건강한 삶, 행복한 마무리’를 주제로 건강한 노년을 위한 생활습관과 건강 체조를 배우고, 전사지컵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교육을 마무리한다.
이처럼 이번 교육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두기보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소중히 바라보는 한편 앞으로의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삶에 대한 회고와 관계에 대한 성찰, 생애말기 준비, 건강한 생활습관과 체험활동을 함께 구성해 웰다잉을 삶의 전 과정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지나온 삶을 천천히 돌아보고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삶도 자신의 가치와 뜻에 따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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