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일하는 저소득 가구 자립 안전망 강화. . .‘광진 도약 소득' 최대 2년 지원 확대
근로로 생계급여 중지된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 가구 대상 소득 보전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7-28 22:30:48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진구가 근로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에서 벗어난 저소득 가구의 소득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광진 도약 소득' 지원기간을 기존 최대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확대한다.
광진 도약 소득은 근로소득이 발생해 생계급여가 중지된 가구가 다시 수급 상태로 회귀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근로를 지속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근로장려형 지원 제도다. 지난해 7월 광진복지재단의 '200가구 보듬기' 사업과 연계한 광진구 특화사업으로 시작됐다.
지원 대상은 근로소득으로 생계급여가 중지된 가구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이다. 가구원 수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정액 지원하며, 생계급여 중지 다음 달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지원기간 1년이 도래한 가구 가운데 근로를 지속하고 있으나 자립 기반 유지가 계속 필요한 가구는 심사를 거쳐 최대 1년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소득·재산 변동, 근로 지속 여부, 생활 안정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6개월마다 재심사를 실시해 자격을 확인한다. 이에 따라 지원 요건을 충족한 가구는 최대 2년까지 도약 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기초생활보장 의료·주거급여 수급 기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15% 미만 범위에서 지급한다.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급여 중지 또는 종료 절차를 적용해 제도의 공정성과 형평성도 함께 확보한다.
지원 절차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구가 급여 중지 가구의 소득·재산을 조사해 대상자를 추천하면 광진복지재단 심층검토단이 적격 여부를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에도 소득·재산 변동과 자격 유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현재 71가구가 도약 소득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 지원기간 확대를 통해 탈수급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근로를 이어갈 수 있는 자립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가 탈수급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근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광진 도약 소득 지원을 통해 소득 공백을 줄이고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