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야구장, 고교 야구부 전지훈련지로 주목

군산 상일고 동계 전지훈련 성료…경제적 파급효과 약 3억 원 추산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2-04 21:48:54

▲ 중구야구장, 고교 야구부 전지훈련지로 주목
[뉴스힘=박노신 기자] 울산 중구야구장이 겨울철 고교 야구부의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군산 상일고등학교 야구부가 중구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산 상일고 야구부는 2023년부터 4년째 중구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전지훈련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올해 동계 전지훈련에는 군산 상일고 야구부 선수 60여 명이 참여했다.

선수단과 가족, 지도자 등은 훈련 기간 울산에 머물며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고 특산물 등을 구매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중구야구장은 겨울철 기후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울산에 위치해 있고 청소년 선수단을 대상으로 이용료 3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전국 청소년 야구단의 훈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시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빗나간 공(파울볼) 이탈 방지망을 설치하고 각종 노후시설 등을 보수했다.

이와 함께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구야구장 인근 함월구민운동장을 체력 훈련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김종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선수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시설 운영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며 “중구야구장이 동계 전지훈련지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 운영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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