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상징물 나왔다…시민투표로 엠블럼·마스코트·슬로건 최종 선정

대구시의 정체성과 사격대회의 특징을 나타내는 상징물 선정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27 21:02:00

▲ 2027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상징물
[뉴스힘=박노신 기자] 2027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럼·마스코트·슬로건을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2027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이자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격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2027년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 등에서 개최되며, 90개국 2,000여 명의 엘리트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대회 직후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는 40개국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하는 월드컵 파이널 대회가 개최된다.

대구시는 지난 7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10일간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토크대구’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에 대한 선호도 투표를 진행했다.

총 1,217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엠블럼은 733표(60%), 마스코트는 480표(39%), 슬로건은 436표(36%)의 득표를 한 디자인이 최종 선택됐다.

대회 엠블럼은 대구를 상징하는 팔공산의 곡선과 대구의 영문 첫 글자 ‘D’를 결합한 형태를 기본 구조로 삼아 개최 도시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서로 다른 색상의 라인이 곡선으로 뻗어나가는 모양을 통해 총알이 발사되는 순간의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마스코트는 대구시 캐릭터 도달쑤를 활용해 전 세계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친근한 포즈, 소총을 메고 경기 상황에 몰입한 듯한 포즈, 권총·소총 사격에 임하는 도달쑤의 결연하고 긴장감 넘치는 포즈 등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슬로건 ‘Shoot the New Era’는 방아쇠를 당기는 사격의 물리적 행위(Shoot)가 기존의 한계와 패러다임을 깨뜨리며, 이를 통해 이번 대회가 새로운 시대(New Era)를 여는 서막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현정 2027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 기획운영부장은 “앞으로 대회 홍보 활동 시 상징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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