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AI로 재난안전 업무 혁신, 우수사례 찾는다

행정안전부, 실제 업무에 적용해 효과를 거둔 AI 활용 사례 발굴·확산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27 21:42:17

▲ 행정안전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행정안전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 함께 '2026년 바이브 코딩 기반 재난안전 분야 업무시스템 개발 및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무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재난안전 업무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개발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재난이 복합·다양화되면서 재난안전 업무시스템의 개선 수요도 커지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은 현장 업무를 가장 잘 이해하는 담당자가 필요한 기능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난안전 분야의 새로운 업무혁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 대상은 바이브 코딩으로 재난안전 분야 업무시스템을 개발한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소속 공무원이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하는 시스템은 서면심사일 이전부터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있고, 계속 유지·관리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사례는 11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이나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개발했는지보다 실제 업무에 활용해 어떤 개선 효과를 거두었는지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업무처리 시간 단축, 수작업·오류 감소, 자료 취합·분석 효율 향상, 재난상황 판단 및 의사결정 지원 등 구체적인 업무 개선 효과와 다른 기관·부서로의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서면심사를 거쳐 8개 사례를 선정한 뒤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우수사례를 시상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우수사례 가운데 활용성과 확산 가능성이 높은 사례를 다른 기관과 재난안전 업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생성형 AI는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담당자가 필요한 업무도구를 직접 만들어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AI 활용이 단순한 기술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개선과 성과로 이어지는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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