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K-콘텐츠… '2026 서울관광 ON 페스타' 개최

10.2.(금)~3.(토) 남산 팔각정서 개최… 가을 남산 물들이는 K-콘텐츠 관광축제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27 21:48:46

▲ ‘2026 서울관광 ON 페스타’메인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 남산이 이틀간 K-콘텐츠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전통공연과 태권도, K-POP과 밴드 공연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남산 팔각정 일대에서 '2026 서울관광 ON 페스타'를 개최한다. 남산의 상징성과 도심 경관에 공연과 체험을 더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머물며 즐기는 새로운 관광 경험을 선보인다는 취지다.

첫날인 10월 2일은 ‘서울의 전통, 남산에서 마주하다’를 주제로 남산봉수대 전통공연과 사자놀이, ‘남산 리듬 챌린지’ 등을 선보인다. 이어 개막공연에서는 국악·클래식과 팝페라를 결합한 무대와 가수 민경훈의 K-POP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 10월 3일에는 ‘지금의 서울, 남산의 밤’을 주제로 민요·사물놀이, 조선 마술패, 태권도 공연에 이어 K-POP 댄스 공연과 관람객 참여형 댄스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폐막공연에서는 국악과 비보이를 결합한 무대에 이어 밴드 딕펑스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무대 밖에서도 서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자신만의 한글 이름을 만들어보는 ‘한글이름 작명소’, 전통놀이와 현대 놀이를 함께 즐기는 ‘K-놀이존’, 서울의 주요 명소를 직접 색칠해 완성하는 ‘컬러링월’을 비롯해 포토존과 참여형 이벤트가 팔각정 일대 곳곳에서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고 지나가는 남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머무는 관광공간으로 남산의 활용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국문·영문 리플렛을 비치하고 QR코드를 통해 남산 일대와 서울의 주요 관광정보도 제공해 축제 참여가 주변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행사 기간에는 내·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서울관광 행태·관광수요 조사도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관광객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사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가 함께 개최하는 '2026 서울관광 ON 페스타'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축제플랫폼 ‘펀서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관광 ON 페스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남산에서 서울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함께 즐기며 다양한 관광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체험 콘텐츠를 연계해 서울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