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초등학교 입학 전에 말과 글자와 친해지기 『놀이로 알아가는 말과 글자』개발 보급

유보통합 대비 유치원과 어린이집 동시 보급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3-09-14 18:00:41

▲ ‘놀이로 알아가는 말과 글자’ 표지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맹진아)은 유-초 이음학기 운영을 위한 놀이중심 언어교육 자료 『놀이로 알아가는 말과 글자』를 개발하여 오는 9월 15일부터 서울시 전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급한다.

이번 보급 자료는 지난 7월 교육부가 발표한 공교육 강화 대책의 유-초 이음학기 운영방안 중 놀이중심 언어교육 운영 지원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해당 자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수업방식 차이로 입학 후 발생하는 적응 어려움을 해결하고, 유아들 간의 한글 해독 능력 차이로 인한 언어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다.

『놀이로 알아가는 말과 글자』 자료는 말놀이, 자음 모음놀이, 언어게임 등 익숙한 놀이가 중심이면서, 내용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언어교육의 중점사항을 고루 포함하고 있다. 특히, 놀이가 중심되는 집중적 언어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체적 방법이 제시된 25개 활동안과 활동자료를 제공하는 해당 자료를 통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안정적 이음학기 운영과 유아 문해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교원과 학부모 대상 유-초 이음학기와 언어교육 이해 관련 연수를 집중 실시하고, 유아 대상 언어교육 프로그램 및 교수학습자료를 연중 추가 개발ž보급할 예정이다.

맹진아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치원에서는 다양한 활동중심 방법으로 문자와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놀이라는 방법이 강조되며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학습과의 구분이 어려우셨던 면이 있었다. 이번 보급 자료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5세 유아와 교사 모두가 재미있는 언어교육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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