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고, 진로캠프·대학 고교연계 학과 전공 체험 운영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으로 진로 설계 주도성(Career Design Agency) 함양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7-10 19:47:22
[뉴스힘=박노신 기자] 남한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과제인 ‘남한 커리어맵’ 구축을 위해 7월 9일과 14일 이틀간 진로캠프와 대학 고교연계 학과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구체적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캠프는 ‘정책제안과 주제탐구’를 주제로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학 연계 전공 체험은 인문사회·자연공학·예체능계열 등 총 18개 학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학년 학생들이 2개 학과를 선택해 체험하게 된다.
1학년 진로캠프에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정책제안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 문제 분석과 해결 방안을 탐색하고 정책 제안서를 작성한다. 2학년은 개인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탐구 주제를 설정하고, 탐구 개요를 직접 작성하며 심화된 연구 역량을 기른다.
대학 연계 전공 체험에서는 미래모빌리티, 신소재공학, 바이오의과학, 양자융합공학 등 자연공학계열과 경영학, 교육학, 한국어문학, 역사학 등 인문사회계열, AI디자인 및 공업디자인 등 예체능계열 체험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로봇 제작, 신소재 실험,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생성형 AI 이미지 제작 등 실습 중심 활동에 참여하며 오전·오후 각기 다른 2개 전공을 체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율형 공립고 2.0 핵심 과제인 ‘데이터 기반 맞춤형 진로 설계 시스템(남한 커리어맵)’과 연계해 운영된다. 학교는 진로캠프 활동 결과와 전공 체험 소감 등을 학생 개인별 진로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 스스로 진로를 분석·설계하는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진로 설계가 가능하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