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생활밀착형 통합돌봄 강화… 방문이미용·인공지능(AI) 낙상예방 서비스 도입

7월 13일부터 통합돌봄 대상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신규 운영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7-14 21:56:25

▲ 광진구-대한미용협회 광진구지회 협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진구가 통합돌봄 대상자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방문이미용 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능동형 낙상예방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진구 통합돌봄 특화사업의 하나다. 거동이 불편해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에게 생활밀착형 돌봄을 제공하고, 낙상 위험이 높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방문이미용 사업은 대한미용사회 광진구지회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장기요양 재가급여 1~2등급 수급자와 거동이 불편한 퇴원환자 등 혼자서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한미용사회 광진구지회 소속 미용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출이 쉽지 않은 주민들의 위생관리 부담을 덜고, 단정한 외모 유지와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용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기초연금 수급자는 무료이며, 그 외 대상자는 1만 원의 본인부담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해피에이징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능동형 낙상예방 서비스도 시작한다. 대상은 통합돌봄 대상자 중 낙상 위험이 높은 주민이다. 가정 내 움직임 감지 센서와 기기를 활용해 일상 속 활동 정보를 분석하고 낙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한다.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요인을 미리 확인해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또한 낙상안심지도사가 주 1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개인의 신체 상태와 생활환경에 맞춘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균형감각과 근력을 높이고 낙상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 보다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의 폭을 한층 넓히고, 돌봄 대상자의 자립적인 재가생활을 뒷받침한다. 방문이미용 서비스로 생활 불편을 덜고, 인공지능(AI) 기반 낙상예방 서비스를 통해 사고 위험을 낮춰 건강한 노후생활과 의료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발굴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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