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2026학년도 학급편성 결과 발표

학생 수 3.5% 감소… 학급당 학생 수 23.0명으로 교육여건 지속 개선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07 22:59:33

▲ 서울특별시교육청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각종학교 등의 학급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급편성 결과는 2026년 3월 10일 기준으로 집계된 자료로, 공식 통계인 4월 1일자 교육통계가 확정되기 전(8월 말)까지 각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전체 학생 수는 782,104명으로 전년(810,408명) 대비 28,304명(3.5%) 감소했다. 이는 2022년(880,370명)과 비교할 때 98,266명(11.2%) 감소한 규모로, 학령인구 감소가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흐름임을 보여준다.

학급 수는 37,294학급으로 전년(38,097학급) 대비 803학급(2.1%) 감소했다. 이는 학생 수 감소(3.5%) 대비 학급 수 감소폭(2.1%)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학급 수를 적극적으로 유지·관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학급 축소를 최소화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 유지 및 교육여건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급당 학생 수는 23.0명으로 전년(23.3명) 대비 0.3명(1.2%) 감소했다. 2022년(23.4명)과 비교하면 0.4명 감소한 수치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과밀학급 완화를 통한 교사 및 학생 간 상호작용 확대 등 교육의 질적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한편, 전체 학교 수는 2,092개교로 전년(2,107개교) 대비 15개교 감소했다. 유치원이 724개원으로 전년 대비 16개원 감소했고, 고등학교는 흑석고 신설로 319개교 1개교 증가했다. 이는 저출산 영향으로 유치원은 감소하는 반면, 개발지역은 학교 신설이 이루어지는 등 지역 간 학생 수 변화의 불균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6학년도는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학생 수 편차 심화, 교원 정원 감축 등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도 학급 수 감소를 최소화하여 학급당 학생 수를 지속적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학급편성 결과가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한 안정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학생 수 중장기 추계 기반 학급 운영, 적정규모 학교 육성,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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