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건국대 손잡고 ‘2026 관·학 협력 프로젝트’ 시동… 청년 시선으로 지역 문제 푼다

서울 앵커(ANCHOR) 사업 일환… ‘대학생 정책기획단-건국대 리빙랩 프로젝트‘ 공동 운영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7-09 22:17:34

▲ 광진구-건국대 손잡고 ‘2026 관·학 협력 프로젝트’ 시동… 청년 시선으로 지역 문제 푼다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진구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협력하여 서울 앵커(ANCHOR) 사업과 연계한‘2026년도 신규 관·학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광진구와 건국대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총 4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서울시의‘RISE 사업(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이 ‘ANCHOR 사업(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으로 개편·확장됨에 따라, 양 기관은 더욱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프로젝트는 ‘대학생 정책기획단’과 ‘건국대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를 접목해 운영된다. 청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분석해 정책을 제안하고, 주민과 학생이 삶의 현장에서 사회 문제의 해결책을 설계함으로써 청년 주도의 실질적인 구정 과제를 발굴한다는 목표다.

참여 인원은 총 31명으로 ‘광진구 대학생 정책기획단’ 16명과 ‘건국대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 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시환경, 정책홍보, 청년 복지 분야 등 총 8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먼저 7월에는 건국대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 밀착형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이 집중 진행된다. 특히 청년들은 동서울터미널 일대, 광장동 체육부지, 화양초 폐교 부지 등 구의 주요 현안 사업지를 직접 둘러보며 실현 가능한 정책을 구상할 예정이다.

이어 8월에는 두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정책 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은 실제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성과가 우수한 팀에는 별도의 시상도 이뤄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선으로 광진구의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청년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실제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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