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1월 1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사일런트 노르딕워킹’ 개최
유휴항만에서 시민의 공간으로! 음악과 함께 북항친수공원 걷는다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10-26 20:25:30
[뉴스힘=박노신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1월 1일에 부산항 북항친수공원 일원에서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걸으면서 북항의 가을 풍경을 느껴보는 ‘북항 사일런트 노르딕워킹(North Port Silent Nordic-Walk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헤드셋으로 음악을 들으며 북항 친수공원 일대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북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바다와 공원 공간을 참가자들이 직접 걸으며, 여가와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는 북항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은 부산항 신항 개장으로 유휴화된 북항을 크루즈, 마리나, 공원 등 국제 관문 기능과 해양관광 거점을 갖춘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됐다.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된 해안 공원은 18만 ㎡ 규모로, 도심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녹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해양 친수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이처럼 새롭게 마련된 공간을 시민들이 직접 걷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북항 재개발 사업의 취지와 성과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북항을 단순히 바라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걸어보면서 공원 곳곳의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 프로그램은 1회차 10시 30분, 2회차 13시 30분, 3회차 15시 30분, 총 3회에 걸쳐 각 90분간 진행되며, 회차별로 30명씩 총 9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코스는 행사 당일 북항친수공원의 현장 상황 등 관련 여건들과 공원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스포츠 타월과 입욕제가 기념품으로 함께 제공될 예정이며, 행사 당일에는 사일런트 노르딕워킹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컬러링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북항의 풍경을 나만의 색으로 채워보는 동시에 ‘오늘의 북항 한마디’ 이벤트를 통해 북항에서 느낀 짧은 소감도 남길 수 있으며, 참가자 중 50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9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두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북항 재개발은 유휴항만을 바다와 도시를 잇고 시민의 일상과 미래를 함께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시켜 가는 사업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북항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북항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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