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의 첫 출근을 연결합니다… 16일 '청년-사회연대경제기업 매칭 데이'
사전 우선순위 매칭·현장 면접·사후 온라인 면접까지 단계별 매칭 지원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15 22:30:53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가 청년의 첫 출근을 돕기 위해 구직 청년과 사회연대경제기업을 연결한다. 9월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에서 ‘FREE청년대로, 청년-기업 매칭 데이’를 열고, 1대 1 현장면접과 명사특강,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의 일경험·취업 기회와 구직역량 강화를 함께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 청년 500명과 사회연대경제기업 50개가 참여하는 규모로,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과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청년에게는 기업 담당자를 직접 만나 직무와 채용 정보를 확인할 기회를, 사회연대경제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찾을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기업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10인 미만 사회연대경제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다.
시는 현장면접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현장면접–사후 연결’의 3단계로 매칭을 운영한다. 기업과 청년의 면접 희망 순위를 미리 확인해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행사 당일 연결되지 못한 청년에게는 추가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단계에서는 기업과 청년의 면접 희망 순위를 3지망까지 확인한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별 부스에서 사전 예약 시간에 따라 1:1 면접을 진행해 대기와 혼선을 줄인다. 행사 당일 기업과 연결되지 못한 청년에게는 이후 온라인 면접 등을 통해 추가 기회를 제공한다. 한 차례 현장면접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후속 면접까지 지원해 채용 가능성을 높인다.
면접 참여 대상은 만 39세 이하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으로,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자도 사전 예약자 면접 이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자격은 행사 후 별도 확인한다.
구직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 준비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두끼 떡볶이 창업자인 김관훈 대표가 ‘프리(Free) 청년의 취업해볶이’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 취업 실패와 창업 도전 경험, 사회연대경제와의 연결 이야기를 전한다.
특강에 이어 토크콘서트 ‘취업을 위해 나, 이것까지 해봤다’가 열린다. 사회자와 김관훈 대표가 청년들의 질문과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와 면접 대응, 조직 적응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구직 과정의 고민을 함께 풀어본다.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지원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행사장에는 친환경 제품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청년과 시민이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과 활동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해 기업 홍보와 판매를 돕는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청년에게 필요한 일경험 기회와 사회연대경제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며 “현장면접 이후에도 추가 연결을 지원해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고, 사회연대기업이 청년 인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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