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 재건축 1,134세대 주택공급 추진

개포로변 1,450.5㎡ 소공원·서측 10m 연결녹지 조성을 통해 ‘그늘보행권’ 조성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04 22:24:00

▲ 투시도(통합심의 조치계획 수립 및 인허가 과정 등에서 조정될 수 있음)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아파트가 총 1,134세대, 최고 39층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9월 3일 제1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강남구 일원동 615번지)에 대한 심의 결과 ‘조건부보고 의결’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9월 3일 열린 제1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남구 일원동 615번지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심의안을 ‘조건부의결’했다고 밝혔다.

재건축 계획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연면적 약 25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반복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열린 단지 조성을 통해 단지 안팎의 공원·녹지와 보행로 내 ‘그늘보행권’을 조성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포로와 맞닿은 곳에는 1,450.5㎡ 규모의 소공원을 조성하고, 단지 서측에는 폭 10m의 연결녹지를 확보하여 조경계획을 통해 주요 보행가로에 그늘보행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공원과 연결녹지를 주변 보행로와 연계해 단지에서 대모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녹지·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쾌적하게 주변 공원과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남측에는 놀이·돌봄시설과 작은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하고 외부 보행로와 연결해 입주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금번 통합심의에서는 층수 상향(39층으로 상향)에 따라 일조권 확보 등이 적정하도록 단지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후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을 통해 1,134세대 규모의 주택공급을 추진하는 동시에 공원과 녹지, 주민공동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라며, “정비사업이 계획된 절차에 따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