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현대차그룹 새만금 현지 사무소 30일 개소 새만금 9조원 투자 실행 본격화
문성요 새만금청장 참석해 개소 축하... 협력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10-30 19:23:35
[뉴스힘=박노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0월 30일 새만금 투자 추진을 위한 새만금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해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재준 군산시장, 현대자동차그룹 신승규 부사장 및 현대자동차그룹,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월 27일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인공지능(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통해 새만금 지역에 약 9조원의 투자를 발표했다.
이번 현지 사무소 개소식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가 계획을 넘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행단계에 진입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첫 번째 사업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내년 3월 착공을 앞두고 있고 내년 말 착공 예정인 태양광 사업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되어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지·전력·용수 등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해 오는 과정에서 수도권과 새만금 현지를 오가는 등 즉시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 현지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상주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긴밀한 상시협의를 통해 새만금 투자를 더욱 구체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개발청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행정절차와 기반시설, 정주 여건 등 과제를 적극 지원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9월 17일 태양광 사업 추진을 위한 1단계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했으며, 9월 21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150,312m2, 연면적 101,950m2, 지상 2층 규모의 방송통신시설로, 자율주행·로봇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10월 16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축심의를 완료했고 2027년 3월 착공을 위해 건축허가와 산단 입주절차(입주계약 등)를 병행 진행하여 건축허가 등 관련 인허가를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10월 28일에는 새만금 기본계획을 변경하여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장기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로봇·인공지능(AI)·수소 등 미래산업을 조성하고, 에너지용지를 신설하는 등 RE100 산업 기반을 확대하여 기업 중심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를 지원하고 부품 등 연관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2027년 예산안에 반영(국회 논의 중)했다.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7만평 규모의 장기임대용지 조성, 로봇 부품 공동물류센터 등 로봇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새만금 지역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시범 사업도 시작한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현지 사무소가 새만금개발청-현대자동차그룹 간 협력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3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착공부터 태양광, 수전해 플랜트 등 투자 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현장에서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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