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단 아이디어가 행정으로...화성특례시 동탄5동, 주민등록 사실조사 ‘문고리형 안내문’ 도입

김용제 동탄5동 통장단협의회장 현장 경험에서 착안... 민관 협력으로 안내 방식 개선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06 22:40:54

▲ 문고리형 안내문 및 스티커 시안
[뉴스힘=박노신 기자] 화성특례시 동탄구 동탄5동 행정복지센터는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방문조사를 앞두고 주민 친화형 ‘문고리형 안내문’과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활용한다고 밝혔다.

방문조사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며, 동탄5동은 주민들이 조사 취지와 방문 목적을 쉽게 이해하고 편안하게 조사에 응할 수 있도록 이번 안내문을 마련했다.

이번 안내문은 지난해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직접 참여한 김용제 동탄5동 통장단협의회 회장의 현장 경험과 제안에서 시작됐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통장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조사 대상 주민에게 방문 목적을 명확하게 알리고 주민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용제 회장은 지난해 사실조사를 수행하면서 겪은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고리형 안내문과 안내 스티커를 직접 구상해 동탄5동에 제안했다.

새롭게 제작된 문고리형 안내문은 주민이 집을 비운 경우에도 통장의 방문 목적과 주민등록 사실조사 관련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민은 사전에 방문 목적을 확인할 수 있어 갑작스러운 방문에 따른 부담과 경계심을 덜 수 있고, 조사에 대한 이해와 협조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조사를 수행하는 통장들의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방문 사실과 조사 목적을 주민에게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연락과 소통이 수월해지고, 부재 가구에 대한 불필요한 재방문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안내문은 실제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통장단의 경험과 의견이 행정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는 통장단이 현장의 불편 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개선 방안까지 제안해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함께 높인 민관 협력 사례다.

지현 동탄5동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만큼 주민들이 방문 목적을 명확히 이해하고 안심하며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온 통장단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실제 행정에 반영된 만큼 주민과 조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안내 방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탄5동 행정복지센터는 문고리형 안내문과 안내 스티커를 주민등록 사실조사 현장에서 활용해 주민들의 원활한 조사 참여를 돕고 통장들의 조사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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