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1운동기념관, 12월까지 ‘시민 유물 기증 캠페인’ 추진
안성 독립운동 및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 대상, 현장 및 방문 접수 병행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08 22:11:09
[뉴스힘=박노신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은 지역 독립운동과 일제강점기 관련 역사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소장 사료의 확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시민 유물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롱이나 다락 등에 보관된 소중한 유물을 발굴해 우리 고장의 소중한 역사 자원으로 남기고자 마련됐다. 기증 대상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 및 근현대에 이르는 역사·생활 유물로 ▲사진·초상화·영정 ▲고문서·편지·일기 ▲유품·의복·생활용품 ▲영상 및 음성 자료 등이다.
기증은 기념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제보가 많은 읍·면 지역은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는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접수된 유물은 현장 확인 후 수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증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가 수여되며, 확정된 유물은 상태 기록을 거쳐 국립박물관 표준유물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영구 보존된다. 사료적 가치가 높은 주요 유물은 기념관 기획전시 및 교육·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념관 관계자는 “집안에 내려오는 옛 물건이라도 전문가의 검토를 거치면 소중한 지역 역사 자료로 재조명될 수 있다”며 “기념관에서 안전하게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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