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에서 만나는 지역의 맛…로컬 미식 팝업 ‘로컬트립 맛;잇다’ 개최

퇴근길 미니 양조장, 랜드마크 키링 만들기, 숨은 로컬 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09 22:19:45

▲ 로컬 미식 팝업 ‘로컬트립 맛;잇다’ 홍보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초여름 밤, 덕수궁 돌담길이 내려다보이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옥상에서 전국 각지의 특색을 담은 대표 식음료와 주류, 로컬 미식을 즐기는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지역관광 안테나숍(중구 세종대로 119) 옥상에서 전국 곳곳의 개성 있는 식음료와 주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팝업스토어 ‘로컬트립 맛;잇다(Local Trip Gourmet Pop-Up)’를 개최한다.

서울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지역의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콘텐츠를 소개하며 서울과 지역을 연결하는 관광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맛과 문화를 서울 도심에서 경험하고, 이를 실제 지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명 '로컬트립 맛;잇다'는 지역의 맛을 매개로 사람과 지역을 잇다(Connect)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도심에서 경험한 로컬 미식이 실제 지역 여행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퇴근 후에도 방문할 수 있어 낮과는 또 다른 도심의 전경과 초여름 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팝업에는 강원·경기·전북·제주·서울 5개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간식(분식·커피·디저트), 로컬미식(안주), 로컬 주류(특산주·맥주) 분야의 F&B 브랜드 10개가 참여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간식(유월제주, 카페앤미, 츄러스미),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로컬미식(웅파이, 얌이랩, 삼천상회), 지역의 특산주와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로컬주류(여주맥주, 몽트비어, 온모주, 12월의 양조장)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방문객이 오감으로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힐링 공간’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덕수궁 돌담길과 성공회 성당을 배경 삼아 싱그러운 계절의 활기와 저녁의 여유가 공존하는 도심 속 옥상에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8개 지역의 전통주를 시음하며 전통 술 문화를 배우는 ▲퇴근길 미니 양조장, 참가 지자체의 지역 랜드마크를 나만의 굿즈로 제작하는 ▲랜드마크 키링 만들기, 지역관광 안테나숍 전국여행관 내 숨겨진 포토카드를 찾는 ▲숨은 로컬 찾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국 지도를 활용해 여행지를 선택하는 ‘발끝으로 정하는 여행지’와 브랜드·지자체 부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배달 앱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매일 낮 시간대에는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저녁 시간에는 로컬 먹거리와 전통주 등을 즐기며 초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팝업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미식 콘텐츠를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지역관광으로 발걸음을 넓히고, 서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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