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문화장 페스타... 지역 공예문화와 판로를 잇는 축제로 자리매김

문화장인·전국공예가·문화상단 참여... 전시·체험·판매와 문화교류로 공예문화 확장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10-07 23:16:19

▲ 안성문화장 페스타... 지역 공예문화와 판로를 잇는 축제로 자리매김
[뉴스힘=박노신 기자] 안성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6 안성문화장 페스타’에서 공예품 판매액 1억 3,600여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 문화장인과 공예가들의 판로 확대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의 문화장인과 전국 공예가들의 작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전시·체험·판매·시연을 연계해 공예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실질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예품 전시와 판매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은목걸이, 노리개 열쇠고리, 직조(위빙) 가방걸이, 안성 마패 등을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총 9회 운영해 문화장인의 기술과 작품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송인 정경미가 진행한 공예품 실시간 판매 행사에서는 문화장인의 작품과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관람객이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며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공예품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문화장인의 판로 확대를 도모했다.

행사 기간 참여 문화장인과 공예가들의 공예품 판매액은 총 1억 3,600여만 원으로 집계돼 공예문화와 판매를 연계한 행사의 성과를 보여줬다.

외국인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단(글로벌 서포터즈)과의 문화교류도 진행됐다. 지난 4일에는 외국인 참가자 40명이 서혜지 문화장인의 ‘노리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안성의 공예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문화도시 홍보관과 취향진단소, 무작위 뽑기 체험, 즉석 사진 촬영,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어린이 공예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예품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서 나아가 직접 만들고 구매하며 장인과 교류하는 참여형 공예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유통의 도시’라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비전 아래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문화장인과 공예가들의 창작 활동이 지속적인 판매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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