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6 서울 학생, 가족 책 만들기' 성장과 결실을 담은 사례 나눔 및 전시회 개최
가족이 함께 쓴 한 권의 책, 특별한 성장의 이야기로 피어나다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10-26 20:08:16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 서울 학생, 가족 책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0월 27일(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교육청 1층 시청각실에서 사례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시교육청 1층 전시공간에서 가족 출간 도서 전시회를 운영한다.
[행사 취지: 가족 간 소통·유대감 강화 및 독서·글쓰기 문화 확산]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이어진 가족 공동 저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과 가족이 함께한 소통과 성장의 경험을 나눔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정 내 독서·글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성과: 가족 공동 저술을 통한 성장과 출간의 결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2026 서울 학생, 가족 책 만들기'는 서울 지역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과 가족이 공동 저자가 되어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족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함께 읽고, 토론하고, 쓰는 과정을 통해 공동 저술의 성취감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일상 속 독서·글쓰기 습관을 형성하여 자기주도적 평생독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가족들이 한 권의 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제공했다.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총 3회의 온라인 글쓰기·책 만들기 특강을 운영했다. 또한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각 3차시의 실시간 온라인 독서·글쓰기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운영교사 22명이 그룹별 담임 역할을 맡아 학생들의 참여를 도왔다.
올해는 총 521가족이 사업에 신청했으며, 약 5개월간의 공동 저술 활동을 통해 총 224종의 가족 책이 출간됐다. 한 권의 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주제 선정부터 집필, 수정·보완, 출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학생과 가족이 장기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책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 여행기, 일상의 기록, 가족의 추억을 담은 이야기, 가족이 함께 창작한 동화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집필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저자로서의 성취감을 경험하고, 가족들은 공동 집필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이해하며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례 나눔 및 전시회: 가족의 성장 경험 공유와 출간 도서 전시]
10월 27일(화) 개최되는 사례 나눔 행사에는 참여를 희망한 82가족 164명과 운영교사 2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KBS 아나운서의 낭독·글쓰기 특강, 가족 공동 저술 경험 및 성장 사례 나눔, 교육감 인증서 수여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 가족들이 책 출간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을 완성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가족들이 함께 완성한 책을 선보이는 출간 도서 전시회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시교육청 1층 전시공간에서 운영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 도서를 둘러보고 읽을 수 있으며, 가족마다 서로 다른 경험과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한 권의 책을 완성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5개월간 학생과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쓰고, 고쳐 쓰는 과정을 꾸준히 이어 온 것 자체가 값진 배움이자 성장의 경험”이라며, “이번에 출간된 책들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쌓아 온 시간과 소통의 기록이다.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함께 읽고 쓰며 성장하는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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