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고등학교, 미래과학융합캠프 물리·화학·의생명 실험으로 교과 심화와 진로 탐색을 한번에

단순 체험을 넘어 과학자적 탐구 전 단계를 경험하는 캠프 운영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5-11 22:42:17

▲ 하남 감일고등학교, 미래과학융합캠프 물리·화학·의생명 실험으로 교과 심화와 진로 탐색을 한번에
[뉴스힘=박노신 기자] 하남 감일고등학교는 지난 5월 8일, 2026학년도 고교학력향상사업(G-STEP)의 일환으로 ‘미래과학융합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교과서 속 개념을 실험으로 직접 검증하고, 탐구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이공계 진로 역량을 함께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물리·화학·의생명과학 세 영역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진로 희망에 따라 탄동진자를 활용한 총알 속력 측정, 화합물과 혼합물의 녹는점 측정, 인공 세포막을 이용한 투석 원리 탐구 등 다양한 실험 활동에 참여했다.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을 직접 확인하는 체험 중심 탐구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 실험 체험을 넘어 탐구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사전 보고서를 통해 이론을 학습한 뒤, 실험 설계부터 결과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과학적 원리를 확장·응용하는 경험을 쌓았다. 연구소 연구진과 교과 전공 교사가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탐구의 깊이를 더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험 기구를 직접 다루고 예상과 다른 결과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 지식을 스스로 검증하며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감일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성 세움 프로젝트, 이공계 심화 프로젝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젝트 등 G-STEP 사업을 통해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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