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역 공공기관 신규채용 10명 중 7명은 지역인재” 2025년 지역인재 채용 현황 발표
- 비수도권 공공기관(184개)의 신규 채용 17,871명 중 12,742명(71.3%)을 지역인재로 채용, 법정 의무채용 비율 35%를 대폭 초과 달성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18 23:09:51
[뉴스힘=박노신 기자] 교육부는 6월 18일, 비수도권 소재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18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지역인재 채용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균형인재 의무채용 제도’(이하, 제도)는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하여 지역인재가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인 공공기관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8월부터 도입됐다. 이후 지역인재 채용 현황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 결과, 조사 대상 184개 공공기관의 2025년 신규 채용은 총 17,871명으로, 이 중 12,742명이 지역균형인재로 채용되어 평균 채용률 71.3%를 기록했다. 이는 법정 의무채용 비율인 35%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지역인재 채용 인원은 9,513명에서 12,742명으로 3,229명(약 34%)이 증가했으며, 평균 채용률 역시 64.5%에서 71.3%로 6.8%p 상승했다.
의무 이행률 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전체 184개 기관 중 181개 기관(예외적용 기관 포함)이 의무를 준수하여 98.3%의 이행률을 나타냈으며, 미준수 기관은 전년 4개에서 3개로 줄었다. 미준수 기관 2곳은 전문 인력 중심의 채용구조로 인해 지역인재 자원이 제한적인 기관으로, 이로 인해 의무채용 달성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반적인 채용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는 2025년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신규 채용 규모 확대와 함께, 현장에서는 지역인재 지원자 수가 전년도보다 증가한 점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교육부는 의무 미준수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권고하는 한편, 도입 3년 차를 맞은 해당 제도가 지역인재의 성장·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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