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민간의 혁신기술로 공공현장의 해법 찾다
AI 의료기술부터 ACC 차량 충돌 방지까지…공공현안 해결할 혁신제품 87개 지정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10-29 21:58:40
[뉴스힘=박노신 기자] 조달청은 29일 대전정부청사에서 2026년 제4차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87개 혁신제품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은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로봇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성장을 이끄는 첨단 기술과 기존 제품의 한계를 넘어 국민 안전과 생활환경, 탄소중립 등 공공현안 해결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AI에 기반한 △CT영상 조영증강 솔루션, △뇌 MRI 영상분석 시스템 등은 의료 진단·검사 기술을 향상시키고, △ACC(Adaptive Cruise Control) 주행 차량 충돌방지시스템, △소형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 격리처리기, △맨홀과 같은 밀폐공간의 추락과 질식사고를 방지하는 스마트 안전시설 등은 재난·사고 예방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 또한, △공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장치, △열섬 저감 블록 등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다.
올해는 혁신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기업 수요에 대응해 연간 지정횟수를 3회→4회로 확대한 결과 금회까지 혁신제품 지정이 227개로 전년 동기 128개 대비 77.3% 증가했고, 혁신제품 지정에 소요되는 기간도 4.5개월에서 3.5개월로 단축됐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AI 특화 평가트랙을 본격 시행해 인공지능 등 전략산업 분야 혁신제품을 집중 발굴하고, 혁신기업의 도전기회 확대와 연장절차 개선 등 규제 합리화로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다양한 혁신제품이 국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술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혁신기업들이 혁신조달을 통해 도전.성장할 수 있게 기회 확대와 규제합리화 관점에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지속 정비하고 시범구매, 스케일업형 R&D 등을 통한 기업의 성장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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