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중학교, "우리 동네에서 환경과 미래를 배운다"… 2학년 하남지역 탐방 실시
나무고아원·유니온파크서 생태 환경 가치 및 에너지 자원화 현장 체감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03 22:29:33
[뉴스힘=박노신 기자] 감일중학교는 지난 9월 2일,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2026학년도 하남지역 탐방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직접 살펴보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원순환과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마련됐다.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 반별로 탐방 장소를 나눠 진행했다. 1·2·3·4·6반 학생들은 나무고아원을 찾아 도시개발 과정에서 버려질 위기에 놓였던 수목들이 도시숲으로 재생된 현장을 둘러보고 생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40여 년 된 수양버들의 외과수술 회복 과정 등 나무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생명 존중과 생태계 보전의 가치를 되새겼다.또한 훼손될 위기에 처했던 나무들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거듭난 모습을 살펴보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5·7·8·9반 학생들은 국내 최초 지하 복합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소각처리와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둘러보며 음식물쓰레기 등 폐기물이 새로운 에너지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지하 공간에서 폐기물과 하수가 쾌적하게 처리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이번 탐방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하남공유학교 온동네 버스’를 활용해 안전하게 진행했으며, 국어·과학·도덕·역사·기술·가정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현장 중심 융합학습으로 운영됐다.
정영숙 감일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하남시의 생태·환경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실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주체적인 환경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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