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의 밤이 더 길어진다… ‘서울달’ 금·토 심야 운영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11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7-28 22:35:38

▲ 하늘에 떠 있는 ‘서울달’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의 심야 운영을 확대한다.

야간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운영 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해 서울의 야간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목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야간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매주 금‧토요일에는 오후 11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이번 심야 운영 확대는 여름철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저녁 시간대에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달’은 130m 상공에서 한강과 여의도, 노들섬, 남산 등 서울의 대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늦은 시간까지 서울의 야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저녁 시간대 이용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인근 한강공원 문화행사와 연계해 여의도 일대의 야간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연장 운영 기간을 4월부터 10월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달’은 2024년 8월 개장 이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지난 5월 누적 탑승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국인 탑승객 비율도 지난해 40.2%에서 올해 상반기 43.6%로 상승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심야 운영 확대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야간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밤이 서울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서울달 심야 운영을 계기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밤에도 머물고 싶은 서울을 만들고,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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