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백범 김구선생 서거 제77주기 추모식 26일 개최

권오을 장관,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 참석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27 01:25:51

▲ 국가보훈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국가보훈부는 ‘백범 김구 선생 제77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권오을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협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 식사, 추모사, 추모가,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백범 김구 선생은 1896년,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분노로 항일운동에 투신했으며, 이후 애국계몽운동과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1919년 3·1운동 후에는 중국으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특히 임시정부 주석으로서 독립운동 세력을 통합하고, 1940년 한국광복군 창설을 주도하여 항일무장투쟁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독립 의지를 알리는 외교활동을 전개하는 등 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 헌신했다.

광복 후에는 민족의 분단을 막고 자주적인 통일국가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문화의 힘’으로 세계에 기여하는 나라를 꿈꾸는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김구 선생께서는 한평생 오직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이셨다”라며, “정부는 유네스코 지정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와 서거 제77주기를 맞아 선생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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