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자원순환과, '청렴 Re-Born 나눔 창고' 운영
버리면 쓰레기, 나누면 자원! 안성시 자원선순환과 공직 청렴 윤리의 이색 만남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18 22:01:43
[뉴스힘=박노신 기자] 안성시 자원순환과가 부서 특성인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직 청렴 윤리에 접목한 이색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안성시 자원순환과는 이달 18일부터 부서 옆 복도 유휴 벽면에 직원과 민원인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Re-Born(리본) 나눔 창고’를 조성해 상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버리면 쓰레기, 나누면 자원’이라는 자원순환 실천과 청렴 문화와 결합한 것으로, 사소한 관행적 청탁을 차단하고 직원 간 자율적인 나눔으로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청렴 Re-Born’은 물품이 청렴하게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Re-born)와 사람을 잇는다는 의미(Ribbon)를 담고 있다.
청렴 나눔 창고는 ‘기부-나눔-환원’의 3단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직원과 민원인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자율 기부하면 청렴 스티커를 부착해 진열하고, 필요한 이가 ‘청렴 다짐 서명부’ 작성 후 수령하는 방식이다. 연말 최종 잔여 물품은 지역 내 ‘안성맞춤초록상점’ 및 녹색장터 등에 기부해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부서장부터 시작하는 ‘청렴 기부 릴레이’와 물품 수령 시 청렴 다짐 문구를 적는 ‘청렴 한마디’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끌어내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즐겁게 동참하는 체험형 시책”이라며, “자원선순환과 청렴을 동시에 실천해 안성시의 청렴 문화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