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초혁신·모두의 AI농업' 실현을 위한 '국가 농업AX플랫폼' 공모 추진
초정밀 AI 영농모델 구현 및 K-AI 팜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2-05 22:03:41
[뉴스힘=박노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AI·로봇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전문적으로 농업을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농업AX플랫폼’ 사업의 민간 참여자 공모를 추진한다.
이상기후, 노동력 부족, 경지면적 감소 등 구조적 위기에 따라 농업 현장은 개별 농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AI와 로봇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여 생산성 혁신을 선도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AX플랫폼을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에 포함하고, 국가 차원의 농업 AI 전환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농업 AI 전환을 위해서는 AI 기술기업과 농업 분야 간 융복합 협업이 필수적이며, 특히 민간 주도의 신속한 농업 특화 AI 모델 개발과 현장 보급은 핵심 과제로 꼽힌다. 그간 농식품부는 농업 AI 전환 촉진을 위해 K-농정협의체를 비롯한 농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AX플랫폼을 통한 AI·로봇 등 첨단기술의 현장 확산과 농산업 기술 자주권의 신속 확보 방안을 논의해 왔다.
AX플랫폼 사업은 민간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마트팜 기술기업·AI 전문 기업·농업(법)인·유통기업·지방정부 등 민간 주도 컨소시엄이 사업자가 되어 기술기업은 AI·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AI 농업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농업(법)인 등은 생산·운영의 중심이 되어 현장에서 모델을 검증한다. 정부는 마중물 출자와 함께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AX플랫폼 공모는 재배업과 축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 분야별 주요 목표에 대한 수익성과 공익성을 겸비한 사업 운영 계획을 민간 컨소시엄으로부터 제안받는다.
사업공모 기간은 2026년 2월 5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여 희망 기업·농업(법)인·지방정부 등을 대상으로 2월 6일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공모 지침에 관한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AX플랫폼은 농업인의 기술 수준 및 농장 규모와 관계없이 복합 영농 문제에 대한 해법과 구현 사례를 제시하고 지능형 자율 농장 관리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나아가 K-AI팜 플래그십 모델을 구축하여 생산성 혁신과 농업 규모화 여건을 조성하고 농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시혜 농산업혁신정책관은 “농·축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AI 전환이 시급한 과제인 만큼, 뛰어난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컨소시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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