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해병대용 상륙공격헬기' 모든 무장 운용시험 완료... 체계개발 마무리 단계 진입
기관총·천검·70mm 로켓·공대공유도탄 통합... 상륙작전 핵심전력 기대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5-26 22:39:07
[뉴스힘=박노신 기자] 방위사업청은 해병대용 국산 상륙공격헬기(MAH, Marine Attack Helicopter)가 최근 공대공유도탄 실사격을 포함한 모든 무장 운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체계개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상륙공격헬기는 지난해 기관총, 유도 · 무유도 로켓 및 공대지유도탄 사격시험에 이어 최근 공대공유도탄 실사격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현대전에서 요구되는 4대 핵심 무장체계인 ▲터렛형 기관총, ▲공대지유도탄(천검), ▲70mm 유도 · 무유도 로켓, ▲공대공유도탄을 모두 운용할 수 있는 전천후 다목적 공격 자산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최근 공대공유도탄 실사격 성공으로 상륙공격헬기는 적 공격헬기와 드론 등 공중 위협으로부터 기체를 스스로 보호하고, 상륙기동헬기를 엄호할 수 있는 공중 교전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국산 군 운용 헬기 최초로 공대공유도탄 탑재 및 발사 능력을 입증한 사례로, 해병대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 공중돌격부대(상륙기동헬기 탑승)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상륙기동헬기 엄호를 주 임무로 하며, 주·야간 표적획득 및 추적이 가능한 표적획득지시장비(TADS, Target Acquisition and Designation System), 통합헬멧시현장치(HMD, Helmet Mounted Display), 해상 운용에 최적화된 항전장비 및 자동비행조종장치(AFCS, Automatic Flight Control System)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지상뿐 아니라 공중 영역까지 확대하고, 상륙군의 기동력을 극대화하는 입체적 상륙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상륙공격헬기는 2022년 10월 체계개발에 착수한 이후 2024년 12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으며, 이후 무장 사격시험과 함정 운용시험, 환경시험 등 다양한 시험평가를 수행해 왔다.
방위사업청은 8월 체계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방위사업청은 7월 초에 예정된 시험평가 결과 판정을 위해 합참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김경호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은 “기관총과 로켓, 공대지유도탄에 이어 공대공유도탄까지 성공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상륙공격헬기의 핵심 무장체계 운용능력을 확보했다”며, “남은 개발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적기 전력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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