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폭염 속 오아시스 '광진생수터' 7월부터

7월~8월 두 달간 중랑천, 긴고랑계곡 등 야외활동 밀집 지역 4개소 운영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30 22:26:05

▲ 광진생수터 사진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진구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60일간 ‘광진생수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진생수터’는 무더위 속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구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광진구의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이다.

운영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고 구민들의 운동 및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중곡1동 중랑천 물놀이장 입구 ▲중곡3동 중랑천 산책로 ▲중곡4동 긴고랑계곡 입구 ▲광장동 아차산 자투리 텃밭 위쪽 정자 등 총 4곳이다.

각 생수터에는 전용 냉장고가 설치되며, 무더위를 날려줄 500ml 크기의 시원한 얼음생수가 공급된다. 구민들의 수요에 맞춰 매일 3회(회당 230병)에 걸쳐 신선하게 채워지며, 개소당 하루 690병씩 구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첫 선을 보인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471,180병의 생수를 공급하며 구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구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증명하기도 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수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한층 강화했다. 구는 각 생수터에 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관리하는 한편,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현장에 상주하며 생수의 입·출고를 지원하고 주변 환경 정비를 맡아 위생과 안전을 철저히 책임질 예정이다. 단, 강우 예보가 있는 날에는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구민들이 야외활동 중 지치지 않도록 시원한 오아시스 같은 공간을 마련했다”라며,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생수터뿐만 아니라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확대 설치 등 구민들이 안심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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