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광진구, 경로당 현장소통
8월 11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 찾아 어르신 안부 살피고 시설 이용 불편사항 직접 확인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8-19 16:19:25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진구가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과 만나고 있다.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는 한편, 일상 속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1일 중곡1동 제1경로당과 장수경로당을 시작으로 12일 용마경로당과 용곡경로당, 14일 군자경로당과 일성파크아파트경로당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어르신들과 마주 앉아 생활 속 불편사항과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냉방시설을 비롯한 경로당 시설 상태와 이용환경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확인했다.
어르신들과의 소통은 ‘경로당 외식데이’ 현장으로도 이어진다. 19일에는 중곡4동 대원경로당, 21일에는 구의2동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며 안부를 묻고 외식데이 운영에 대한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광진구는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건강과 여가, 소통이 함께하는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키오스크 이용과 스마트폰 사용법 등 디지털 교육을 비롯해 건강걷기, 치매검사, 노래교실, 건강체조, 생활요가, 미술교육 등 어르신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자연스러운 교류를 돕는 ‘경로당 외식데이’도 확대 운영 중으로, 시행 초기 월 2회였던 운영 횟수를 지난해부터 월 4회로 늘려 매주 한 차례 인근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식데이는 식사 준비와 정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하는 식사를 매개로 자연스러운 교류와 일상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구립 42곳과 사립 57곳 등 총 99개 경로당에서 매주 1,900여 명의 어르신이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필요한 사항을 신속히 조치하는 한편, 앞으로도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어르신들의 불편을 살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고 안부를 챙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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