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김진아 2차관,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면담 및 2026년 OECD 각료이사회 참석
중동발 에너지 안보 위기에 대한 IEA와의 공동대응방안 논의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05 22:48:51
[뉴스힘=박노신 기자]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지난 6월 3일~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례 각료이사회에 참석했다. 김 차관은 IEA 사무총장과 최근 중동사태를 계기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에너지 안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이 금년 OECD 가입 3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하며 부의장국으로 각료이사회에 참석, 주요 의제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
김 차관은 6월 3일 오전 개최된 비롤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최근의 중동발 에너지 안보 위기가 지정학적 병목지점(chokepoint)과의 연계 및 석유제품 공급망 및 인플레이션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위기로 전례와 다르다고 하고, 비축유 방출 등 금번 위기 해소를 위한 IEA의 역할을 평가했다. 이어, 동아시아 지역의 높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로 인한 취약성에 대응하기 위하여 IEA와 싱가포르 지역협력센터 등을 통하여 에너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금번 에너지 위기시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 등에 한국이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데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안정을 위하여 비회원국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관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김 차관은 6월 3일 오후 개최된 각료이사회 “기술 확산을 위한 역량·노동·인적자본의 역할(The Role of Skills, Labour and Human Capital for Advancing Technology Development)” 제하 세션을 주재했다. 회원국들은 인구 구조 변혁과 AI 등 기술 발전 하 공정하고 포용적인 노동시장 조성을 위한 각국의 노력들을 소개했다. 한국도 작년 APEC 의장국 수임시 인구구조와 AI에 대한 성과물을 채택했음을 설명하고, 기술발전이 인간의 실질적인 생산성 증가로 이어지기 위해 기업과 노동자들이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6월 4일 오전 진행된 OECD 전략 방향 및 개혁 논의(Strategic Orientations and reform for the OECD) 세션에서 에너지·공급망 회복력 강화와 AI의 경쟁력·포용력 증진을 위해 회원국들이 OECD를 주축으로 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을 강조하고, 개발효과성 증진과 관련하여 OECD· UNDP와 관련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을 언급했다.
한국은 이외에도 금번 OECD 각료이사회에서 부의장국으로 논의 진행에 기여하고 폐회식에서 K-pop, 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유럽 및 OECD 회원국내 K-문화 확산 노력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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