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폭염 속 어르신 건강·안전 지킨다… 맞춤형 보호대책 추진

안부 확인부터 무더위 쉼터 운영까지… 폭염 대응체계 강화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20 00:13:41

▲ 광진구, 폭염 속 어르신 건강·안전 지킨다… 맞춤형 보호대책 추진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진구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2026년 폭염 대비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총 3,739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는 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우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무료급식 지원, 독거 어르신 음료 배달사업 등 기존 돌봄사업과 연계해 폭염 기간 중 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사가 평상시 주 2~3회 실시하던 안부 확인을 폭염특보 발효 시 격일로 확대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안전관리솔루션’ 설치 가구에 대한 상시 점검도 강화한다.

무료급식 지원을 받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이용과 도시락·밑반찬 배달 과정에서 안부 확인을 병행한다. 서비스 미이용자나 부재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동 주민센터와 즉시 정보를 공유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독거 어르신 음료 배달사업 대상자에 대해서는 음료 전달 과정에서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아울러 사업 수행기관과 협력해 세심한 점검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발굴한 고위험군 저소득 어르신 854명을 중점 관리한다. 점검 5단계 위기가구와 집중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부 확인을 실시해 폭염 피해를 예방한다.

이와 함께 구는 경로당과 복지관 등 어르신 무더위쉼터의 운영 여건을 사전에 점검하고 냉방비와 냉방물품을 지원한다. 폭염 대응 교육과 홍보활동도 병행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는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지난해 996명에서 1,137명으로 확대했으며, 무료급식 지원 대상자도 835명에서 1,005명으로 늘려 폭염 대응 돌봄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폭염은 어르신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인 만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운영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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