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지재처, AI기반 스마트제조 미래기술 발굴 위해 협력
특허 빅데이터와 산업현장 수요를 결합해 스마트제조 전략기술 도출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16 23:03:48
[뉴스힘=박노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식재산처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제조 3.0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과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2026 스마트제조 전략기술로드맵(2027~2029)' 수립에 공동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조 전략기술로드맵은 중기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제조 분야 특화 로드맵으로, 스마트제조 산업의 미래 기술 방향을 제시하고 중소 제조기업 중심의 연구개발 전략 품목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추진된 로드맵에서는 스마트제조 7대 전략분야를 대상으로 ▲기술혁신형 ▲현장수요형 트랙을 운영하여 총 49개 전략 품목을 도출했다.
올해는 지난해 발표한 AI 기반 스마트제조 3.0 전략에 따라 기존 스마트제조 7대 전략분야에서 스마트제조기술산업 특수분류(안)로 분석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게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전략품목도 지난해 49개에서 올해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로드맵은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중기부와 지재처가 협업해 추진하는 첫 사례로, 중소 제조 현장의 수요와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고도화된 전략기술 발굴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재처는 '특허 빅데이터 기반 산업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특허동향, 기술경쟁 구도, 유망기술 분야 등에 대한 전문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분석은 검색식과 분석 방법론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공신력과 전문성이 중요하다. 이에, 지재처의 특허분석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제조 분야의 기술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실무적으로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이 협력해 사업을 수행한다. TIPA는 산업·기술 분석과 전략품목 도출을 담당하고, KISTA는 특허 빅데이터 기반 기술분석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로드맵을 통해 스마트제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전략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연구개발 투자 방향 설정, 기술사업화,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등에 로드맵을 활용할 계획이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재처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제조 전략기술 발굴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단순 기술개발(R&D) 정보제공에 그치지 않고, 중소 제조기업의 실행형 기술개발(R&D)로 이어질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일규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정책국장은 “전 세계 최신 기술 동향이 담긴 특허 빅데이터는 미래 기술 경쟁력을 예측하고 기술개발(R&D)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마트제조 분야의 전략기술 발굴과 국가 연구개발 정책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가 올해 추진하는 스마트제조 전략기술로드맵은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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