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민·군이 손잡고 만드는 '더 안전한 하늘, 더 경쟁력 있는 K-항공'

3일 오전 민·군 항공기 인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7-03 22:46:09

▲ 국토교통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국토교통부는 7월 3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방위사업청 차장, 육군본부 참모차장, 산림청 차장 등이 참석하여 민·군 항공기 개발 지원 및 안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2건)을 체결한다.

먼저, 국토교통부와 방위사업청은 새로운 항공기 개발에 필요한 인증 분야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기와 같은 새로운 항공기의 등장, 엔진 국산화 등 항공기 개발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민·군 인증 역량을 결집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민·군은 인증 분야 기술 공유, 제도 연구는 물론 향후 항공기 개발 시 공동 인증 등 다양한 협력을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군에서 추진할 새로운 항공기 개발 및 엔진 국산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서, 국토교통부, 육군본부, 산림청,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은 국산헬기인 수리온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그동안 민간(산림청·소방청)에서만 운영되던 국산헬기 안전관리 협의체에 육군본부가 새로 참여하면서 민·군이 함께하는 국가 차원의 안전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게 된다.

육군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리온을 운용하고 있어 소방, 산림 등 민간에서 운용하고 있는 수리온의 안전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민·군은 수리온에 대한 운용 경험과 안전 데이터 등을 공유하는 한편, 비상상황에 공동대응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긴급상황 발생 시 관련 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 및 운항중지 결정, 원인분석 등 공동대응을 위해'국산 헬기 지속감항 신속대응 매뉴얼'도 마련한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인증은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수단인 동시에 항공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대한민국이 항공안전과 미래 항공기술의 개발·인증·상용화를 선도하는 항공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과 군이 축적한 안전인증 경험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이며, 앞으로 미래 항공기술 분야에서도 민·군이 기술협력을 확대해 우리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최장식 육군본부 참모차장은 “수리온 헬기에 대한 신속대응 매뉴얼을 통해 안전이슈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 됐다며, 군에서 축적한 운용 경험과 안전관리 노하우를 민간과 공유해 항공안전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임하수 산림청 차장은 “수리온 헬기는 산불진화와 인명구조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민·군이 안전관리와 운용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항공운용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은 “이번 항공기술 협력 주간으로 집결된 민·군의 통합 인증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항공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6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UAM 산업계, 학계, 전문기관 등과 함께 제1회 미래항공 산업 안전정책 간담회를 개최(7월 8일)하여 국내외 UAM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항공기에 대한 인증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한다.

국적 항공사와 부품 제작업체가 참여하는 국산 항공부품 활용 촉진을 위한 간담회(7월 8일)를 열어, 항공사와 부품 생산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미국 연방항공청 및 보잉 사(社)와 함께 항공기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국제 세미나도 개최하여,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국적사의 항공기 정비 전문성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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