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대학협력 5억 규모 지역상생사업 본격화

대학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통해 건국대·세종사이버대 2개곳 선정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5-26 14:45:18

▲ 광진구청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진구가 관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2026년 대학협력 지원사업’ 대상 대학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제정된 '서울특별시 광진구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 협력과 지원에 관한 조례 '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지역-대학 협력’ 핵심사업이다.

구는 올해 2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 4월 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이달 5월 대학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건국대학교(4억 원)와 세종사이버대학교(1억 원)를 최종 선정했다.

가장 큰 규모인 4억 원이 투입되는 건국대학교 사업은 ‘일감호 산책로 개선 및 경관조명 조성’이다. 건국대 내 일감호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구는 노후 가로등 정비와 야간 경관 조명 설치를 통해 주·야간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고품격 힐링 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1억 원 규모로 ‘광진×세종 스마트 라이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이버대학의 원격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대상별·수준별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일회성 재정 지원을 넘어 대학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대학의 전문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지역-대학 상생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대학 협력사업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교육 혜택을 확대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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