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걱정 뚝 ! 광진구 모래놀이터 안심하고 놀러 오세요
관내 17개소 놀이터 대상... 고온 스팀 및 친환경 오존수 소독으로 위생 강화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5-04 21:50:00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진구가 날이 따뜻해져 놀이터를 찾는 어린이들이 많아진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모래 소독을 완료했다.
모래놀이터는 ‘오감 발달의 집합체’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정서적 안정을 주며 오감 및 소근육 발달에도 좋다. 하지만 부모들은 위생 걱정으로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다. 구는 이러한 부모의 걱정을 덜고, 아이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모래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소독 대상은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15개소와 어린이집 2개소다. 구는 기생충 및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단순 표면 청소를 넘어선 체계적인 4단계 공정을 적용했다.
주요 작업 내용은 ▲송풍기 및 샌드필터링을 이용한 모래 속 이물질 제거 ▲모래 뒤집기를 통한 통기성 및 탄성 회복 ▲고온 스팀 세척 ▲친환경 오존수 및 피톤치드 분사 등이다. 이를 통해 위생은 물론 놀이터 본연의 쿠션감까지 복원했다.
구는 2021년 본 사업을 시작한 이래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24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안전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모래놀이터를 단순히 방치하거나, 관리가 편한 우레탄(탄성 포장재) 바닥으로 바꾸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의 위생과 안전을 위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래 소독과 더불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 안전점검도 추진하여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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