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찾아가는 소비자 식의약 안전교실' 전국 본격 운영
초고령 및 다문화가정 상위 거주 지역 중심 맞춤형 안전교육 운영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09 22:43:59
[뉴스힘=박노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올바른 식의약 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26년 찾아가는 소비자 식의약 안전교실'을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약 7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소비자 식의약 안전교실'은 식약처에서 식의약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 접근성이 낮고 교육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에게 식품·의약품 등의 올바른 구매·사용 방법과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 대상 교육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35%를 초과하는 초고령 지역이면서 최근 3년간 교육 실적이 없는 46개 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교육 기회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교육도 다문화가정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과 최근 교육 실적이 없는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교육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며, 현장 교육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거노인생활관리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취약계층 대면 직종 종사자가 전파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의 올바른 구매·사용 방법 ▲의약품 복용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사례 ▲식품 보관 및 식중독 예방 요령 ▲온라인 부당광고 및 허위·과대광고 식별 방법 ▲홍보관·체험방(일명 '떴다방') 피해 예방 요령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교육자료에 실제 피해 사례를 반영하고, 큰 글씨와 그림 중심으로 가독성을 높여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여 다문화가정의 교육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식의약 안전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의약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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