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일동 상업지역 높이.용적률 상향 …‘新 생활중심지’ 육성
간선변 최고높이 160m까지 상향·용적률 상향 및 최대개발규모 폐지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8-27 22:36:55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는 2026년 8월 26일 개최한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고덕택지(명일동 상업용지)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강동구 명일동 47번지 일대 약 8.9만㎡ 규모 지역은 높이·용적률 상향, 시니어주택·관광숙박 특화구역 도입 등을 통해 중심지 육성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대상지는 고덕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한 상업용지로 5호선 고덕역과 대치.목동.중계동을 잇는 대표적인 학원가가 위치한 강동 동부권의 유일한 상업지역이다. 주변으로 명일동 대규모 재건축 추진, 고덕비즈밸리 개발 등 중심지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고 특히, 9호선 연장에 따라 고덕역 5.9호선 환승역세권 형성이 예상되고 있으나, 기존 지구단위계획로는 주변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데 일부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변화된 도시 여건에 대응하고, 명일동 상업용지 일대를 강동 동부권을 지원하는 ‘생활.업무지원 복합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했다.
이번 재정비는 높이 및 용적률 상향, 최대개발규모 폐지, 시니어주택 도입, 동남로변 관광숙박 특화 등을 통해 보다 유연한 개발환경 조성과 지역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용적률은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을 반영하여 일반상업지역 기준 800%/허용 880%로 상향했으며, 높이는 증가된 용적률의 수용과 중심지로서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하여 간선부(가각부)는 기준 120m/최고 160m 이하, 이면부는 기준 80m/최고 110m 이하로 상향하는 등 개발 여건을 개선했다.
특히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대응책으로 시니어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해당 시설 설치 시 설치 비율에 따라 공동주택을 허용하고 허용용적률 인센티브(80%p)과 함께 최고 높이까지 완화하는 등 시니어주택이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강동경희대병원의 의료관광 및 고덕비즈밸리 등 주변 업무단지의 비즈니스 수요 등에 대응하여 동남로변 일대에 한시적으로 관광숙박 특화구역을 지정하는 등 상업거점 활성화를 위한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명일동 상업지역은 고덕택지개발지구의 중추적 중심지로, 이번 계획 변경으로 강동 동부권의 핵심 상업거점 기반이 마련됐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선제적 도시관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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