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폭염 속 공동주택 관리원·미화원 위한 냉방비 지원

폭염기(7~8월) 공동주택 관리원 근무 시설 및 미화원 휴게시설 내 설치된 에어컨 전기료 지원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7-15 21:59:53

▲ 성동구의 한 공동주택 미화원들이 에어컨이 설치된 휴게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성동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공동주택 관리원과 미화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내 근무 및 휴게시설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원과 미화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 유지를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필수노동자로,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열기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성동구는 폭염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내 관리원 근무시설과 미화원 휴게시설에 설치된 에어컨 전기료를 지원한다.

성동구는 지난 2021년부터 공동주택 관리원 및 미화원 근무·휴게시설 냉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 이후 매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33개 공동주택에 총 2,378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해 공동주택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번 냉방비 지원 대상은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관리원 근무시설과 미화원 휴게시설에 설치된 에어컨을 대상으로 폭염기인 7월부터 8월까지 냉방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에어컨 1대당 월 최대 2만 원이며, 올해 총 2,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냉방비 지원사업 이외에도 공동주택 관리원 및 미화원을 위한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설 명절에는 필수노동수당을 지급하는 등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원과 미화원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필수노동자”라며,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공동주택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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