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책과 함께 한 뼘 더 자란다"…드림스타트 '동네방네 도서관 탐방' 운영

올해 암사·해공도서관 2곳으로 확대… 눈높이 맞춤형 인문학 교육 진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5-28 22:26:50

▲ ‘천천히 미술로’ 활동 모습(암사도서관)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는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의 독서 문화 경험을 넓히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동네방네 도서관 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도서관 탐방’은 안정적인 성장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책과 도서관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독서와 체험 활동을 함께 제공하는 맞춤형 인문학 교육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해공도서관과 함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 당시 드림스타트 가족 10가족, 23명이 참여했다. 감정과 소통을 주제로 한 독서·체험 활동으로 아동의 문화적 경험을 넓히고, 부모와 자녀가 책을 매개로 함께 소통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는 참여 기관을 암사도서관과 해공도서관 2곳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먼저 암사도서관에서는 지난 5월 9일과 16일 ‘천천히 미술로’를 주제로 독후 활동과 협동 작품 만들기를 운영했다. 참여 아동들은 추천 도서를 읽은 뒤 신문지를 조각내 모자이크 작품을 만들고, 자신의 이름을 찾아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책의 내용을 예술 활동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공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 20일과 27일 ‘천천히 표현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과 한글이 함께 적힌 명사·동사 의사 표현 카드를 활용해 기초 어휘력과 읽기·쓰기 능력을 키운다. 다양한 표현 활동을 통해 언어적·정서적 표현 능력도 넓힐 예정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동네방네 도서관 탐방’이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확대 운영하게 됐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연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과 가족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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