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상승 지속...1년 새 14.56% 상승

7월 매매 실거래가격 전월 대비 1.93% 상승...전세 실거래가격 0.50% 상승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18 22:25:00

▲ 실거래가격지수 (매매)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는 주택계약 전 토지거래허가 기간의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주택시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26.1월부터 매월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하는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동향을 공개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아파트 거래량 통계를 집계하여 추가로 공개하고 있다.

'’26.7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전월대비 1.93% 상승... 동남·동북 높은 상승세'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26년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26년 6월) 대비 1.93% 상승, 전년 동월(‘25년 7월) 대비 14.56%의 상승했다.

7월 실거래가격지수는 2026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체결된 매매계약 중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 전수를 분석해 한국부동산원에서 산출한다.

7월에는 고가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기존 호가 수준의 일반 매매거래가 이어진 가운데, 중저가 지역으로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실거래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권역별로는 전 생활권에서 상승했으며, 동남권(2.73%), 동북권(2.11%)에서 2%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전 규모에서 상승했으며, 특히 타 규모 대비 상대적으로 자금부담이 적은 초소형(40㎡이하)이 3.05%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26.7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전월대비 0.50% 상승...상승세 둔화'

‘26년 7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50% 상승했으며, 권역별로는 동북권(0.88%)과 동남권(0.86%)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매매가격과 동반 상승했다. 서남권은 전월 대비 –0.13% 하락했다.

7월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는 ‘26년 7월 중 계약돼 30일 이내에 확정일자 부여 및 임대차 신고가 완료된 건을 대상으로 산출했다.

규모별로는 대형(135㎡초과)를 제외한 전 규모에서 상승했으며, 역시 초소형(40㎡이하)이 1.9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6.8월 아파트 매매·전월세 거래량 모두 감소...전세 갱신계약 비중 급증'

‘26.9.15 기준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46.2% 감소한 3,143건으로 집계, 6~7월 5천 건대를 유지하던 거래량이 8월 들어 3천 건대로 크게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로 8월 계약분의 신고가 9월 말까지 이어지는 점을 감안, 향후 거래량은 추가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가액대별로는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5월 72.4%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돼, 8월에는 79.9%로 80%에 근접한 수준까지 높아졌다.

연초 대출규제로 높았던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은 4~5월 고가주택의 절세 거래 증가로 일시 축소됐으나, 이후 중저가 실수요가 다시 늘면서 7~8월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재차 확대됐으며, 동북권 등 외곽지역의 가격 상승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415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노원구의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8%,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26.9.15 기준 8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263건으로 전월(8,855건) 대비 18.0% 감소했으며, 월세 거래량도 7,347건으로 전월(9,264건) 대비 20.7% 감소하는 등 전월세 거래가 모두 크게 줄었다.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2.2%, 18.7% 감소해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9월 말까지의 신고기한을 고려하더라도 전년 대비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전월세 비중은 7월에 이어 5:5 수준을 유지하는 흐름을 보였다. 전세시장에서는 갱신계약 비중이 크게 확대된 반면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감소하는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8월 아파트 전세거래 비중은 49.7%로, 6월 55%대까지 높아졌던 월세거래 비중이 7월부터 다시 축소되면서 전세와 월세가 5:5 수준의 거래 비중을 이어갔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8월 58.9%로 전월(53.0%)과 전년 동월(43.7%) 대비 모두 크게 증가하며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반면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48.7%로 전월(54.1%), 전년 동월(57.0%) 대비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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